프롤로그(prologue)

The Words are alive and powerful

프롤로그(prologue)

The Words are alive and powerful

언어의 세계에서

말은 창조 사역에 영감을 주는 원동력이며  모든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말은 신성하다. 말의 근원이 하늘에 있기 때문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Jn. 1:1)

말의 어원에 있어서  말씀,  로고스( logos)는 헬라어로 ‘진리,’ ‘참된 이치,’ ‘우주 법칙’이란 뜻이다. 성경은 우주 만물이 로고스에 의해 창조 되었다고 말한다. 언어학 용어인 ‘논리’(logic), 논리학(logics) 이란 말도 로고스(logos)에서 왔다. ‘진리’와 ‘로고스’는 같은 말이다.

말씀은 진리의 시작이며 원천이다. 진리는 하늘에서 왔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진리가 충만하더라”(The word was made flesh, and dwell among us…full of truth, Jn.1:14)

천상의 말씀이 지상에서 생명을 입는 순간 진리가 충만했듯이, 말이 문자의 옷을 입고 글이 되는 Incarnate순간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된다.

글은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리의 본질에 대해서 가장 잘 설명을 해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 많은 철학자들이 가장 순수한 형이상학의 세계로 대변되는 절대 진리 추구를 사고로, 사상의 글로 표현 할 수 밖에 없었던 영역이기도 했다.글은 우리의 생각 속에서 사고, 사색, 사상이란 말로 거듭난다. 그런 면에서 글은 모든 예술을 앞선다

예술은  형상( the image)과 그림(visualization)을 통해 모든 것을 형상화(Imagenation) 할 수 있다. 심지어 신의 모습까지도 형상화 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예술가의 손에 그려진 그림에 의해 형상화 된 신의 모습은 더 이상 하나님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창조주 이시지 창조된 피조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음악도 마찬가지이다. 음악 역시 모든 것을 소리로 표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의 제한을 받는다.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우리의 5감(5 senses)으로는 진리를 직관 할 수도 깨달을 수도 없다. 하지만 글의 본체가 되는 생각의 무대는 우주에 우주를 담을 수 있으며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무제한과 형상이 없는 상상력의 나래를 끝없이 펄 칠 수 있다. 언제든, 어디에서든, 무엇이든지 …생각은 쓰고, 지우고, 다시 수정할 수 있다. 사고의 틀 역시 세우고, 부수고, 다시 재건할 수 있다. 사색 또한 사상의 색깔 이며 마지막 사상은 모든 사고의  집대성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글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유이든, 우리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who believes, Rom. 1:16)

글은 개인 한사람의 마음을 변화 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 나라, 세대를 변화 시킬 수 있다. 그래서 글쓰기의 사명은 거룩하고 고귀하다. 그리고 글쓰기의 역할은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문화를 리드하는 일에 앞장서는 책임의식이다.

The words are full of living power